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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수족구 증상 원인 전염 예방 방법 총정리

건강한 인생, 건강한 삶 2023. 5. 1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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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이나 손과 발에 수포성 발진이 생겨 고생한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시죠? 수족구는 주로 5세 미만 어린아이에게 주로 발생하지만 청소년과 성인에게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수족구 증상과 원인을 살펴보고 치료와 예방 방법에 대해서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수족구 증상

수족구는 유아들에게 빈번히 발생하여 일반적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유행합니다. 수족구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접촉 후 3~7일 잠복기 

▶ 열이 나기 시작한 뒤 1~2일 후 주로 혀, 잇몸, 뺨의 안쪽, 입천장 등에 통증성 피부병변이 나타남

▶ 작고 붉은 반점으로 시작해 수포가 되고 종종 궤양으로 발전

▶ 주로 손, 발, 손목, 발목, 엉덩이, 사타구니 등에 홍반, 구직 혹은 수포, 농포 양상을 보이며 통증을 동반

▶ 엉덩이에 비수포성 발진이 나타나기도 함

▶ 영유아의 경우 구내염 통증으로 인해 침을 삼킬 수 없는 경우 탈수 증상을 보임

▶ 증상 발현 후 7~10일이 지나면 대부분 호전

 

입안, 손과 발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것이 주된 증상이며 입안의 수포로 인해 음식물 섭취가 힘들어집니다. 이외에도 발열과 식욕감소, 설사, 구토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심해지면 뇌수막염, 뇌염, 폐출혈, 급성 이완성 마비와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어린아이일수록 더 잘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수족구 원인 및 전염

 

▶ 수족구 원인

피코나바이러스과 엔테로바이러스 속에 해당하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장내 바이러스인 콕사키바이러스 A16이 주원인이며, 엔테로바이러스 71, 콕사키바이러스 A5, A6, A7, A9, A10, B2, B5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엔테로바이러스 71에 의한 수족구는 특히 어린 소아에게 뇌간 뇌 척수염, 신경성 폐부종, 폐출혈, 쇼크 및 급속한 사망 등을 초래하여 콕사키바이러스 A16보다 더 심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콕사키바이러스 A16도 간혹 심근염, 심장막염 및 쇼크 등의 합병증을 일으킵니다.

 

▶ 수족구 전염

수족구에 걸린 사람과 직접 접촉하거나 비말을 통해 사람 간 전파됩니다. 감염자의 침, 가래, 콧물 등의 호흡기 분비물과 수포 안의 진물, 대변 등을 통해서도 전염됩니다.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수영장에서 전파되기도 합니다.

 

증상의 유무에 상관없이 감염 후에는 호흡기로 1~3주 이내, 대변을 통해서는 7~11주까지 바이러스가 배출됩니다. 무증상 감염자도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러스 전파가 가능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치료 방법

 

수족구 치료제는 아직 없으며 대부분은 7~10일 이후에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통증과 열을 경감시키기 위해 해열 진통제를 사용합니다. 단 아스피린은 소아에게 사용하면 안 됩니다.

 

입안이 아파 잘 먹지 못해 탈수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또한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음식을 준비하고 설사 증상이 없다면 아이스크림도 좋습니다. 심한 합병증이 발생하면 경우에 따라 면역글로불린 등을 투여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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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방법

 

현재 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으므로 개인위생이 최선의 예방 방법입니다.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와 철저한 환경 관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에 반드시 손 씻기

▶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고 반드시 올바르게 손 씻기

▶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 기구, 집기 등을 소독하기

▶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을 철저히 세탁하기

▶ 수족구가 의심되며 바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자가 격리하기

 

수족구로 오해하는 다른 질환 감별

▶ 포진성 구협염

손, 발에 수포가 없고 입안에만 포진이 새기는 경우 포진성 구협염이라고 하며 복통과 구토가 동반됩니다. 

 

▶ 수두

수포가 생기는 것은 수족구와 같으나, 수족구는 입, 손, 발에만 수포가 생기는데 반해 수두는 전신에 수포가 생깁니다. 

 

▶ 헤르페스 잇몸입안염

수족구와 달리 손, 발의 수포가 없이 입안에만 수포가 생기며, 경부 림프절 비대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수족구 보다 궤양성 병변이 더 크고 깊고 통증이 심한 편입니다.

 

수족구 증상이 의심된다면 

▶ 다른 사람들과 접촉을 피하고 어린이집, 유치원과 같은 집단생활을 자제합니다.

▶ 컵이나 식기, 수건 등은 따로 사용하고 최대한 접촉을 피합니다.

▶ 수족구 증상이 있는 사람이 만진 물건은 자주 닦고 소독합니다.

 

 

이상으로 수족구 증상과 원인, 전염, 예방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평소에 올바른 손 씻기만 잘해도 수족구 감염은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청결한 위생상태를 유지해 건강한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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