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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어지러워 아무 일도 못하고 꼼짝없이 누워있었던 경험 있으신가요? 어지럼증은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그중에서 이석증이 원인이 되어 어지러운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석증은 귀의 전정기관에 붙어 있어야 하는 작은 돌멩이가 떨어져 나와 어지러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이석증의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에 대해 구체적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석증 증상
▶ 현기증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는 머리가 핑 도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이 증상은 짧은 시간 동안 일어나며 금세 사라집니다.
▶ 지속적인 어지럼증
약 1분 내외로 어지럼증이 생겼다 사라졌다 하는 것이 반복됩니다. 이석증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순간적으로 발생합니다.
▶ 한쪽 방향으로 도는 느낌
몇 분에서 하루간 어지러운 증상이 한쪽 방향으로 도는 것처럼 계속 나타납니다.
▶ 머리를 움직일 때 어지러움
아침에 자려고 눕거나, 자고 일어났을 때, 고개를 돌릴 때와 같이 머리를 움직여야 할 때 어지러운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 두통
머리가 목이 아프기도 하며 두통이 동반됩니다.
▶ 균형감각 이상
길을 걸을 때 균형감각에 이상이 생겨 똑바로 걷지 못합니다.
▶ 메스꺼움, 구토
증상이 심한 경우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이 동반됩니다.
이석증 원인
이석증은 귀의 전정기관에 있어야 할 이석이 떨어져 몸의 균형 감각에 이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전정기관 안에는 이석이라는 작은 칼슘 덩어리가 있는데 제자리를 이탈하여 회전을 감지하는 반고리관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때 뇌가 몸의 움직임을 잘못 인식하면서 어지럼증이 생깁니다. 이석증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외부 충격
외부 충격으로 인해 이석이 떨어지게 됩니다. 몸을 심하게 움직이는 운동을 한다든지, 어딘가에 부딪혀 충격을 받아 이석이 떨어지면서 이석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영양 부족
이석은 칼슘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칼슘 부족, 칼슘 대사 장애가 있다면 이석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노화
노화, 갱년기, 폐경기 등 신체적인 변화로 이석증이 발생합니다. 이석증은 보통 50대 이후에 발생하는데 전정기관이 노화되면서 기능이 떨어져 발생합니다.
▶ 질병
중이염, 뇌졸중 등을 앓은 경우 이석증이 생기기도 하며 암을 투병하면서 이석증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 약물 부작용
항생제나 진통제를 장기적으로 복용할 경우 부작용으로 이석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림프 순환 장애
림프 순환에 문제가 있으면 이석증이 더 잘 발생합니다. 평소 손발이 잘 붓는 림프 순환 장애가 있다면 미리 챙기셔야 합니다.
▶ 과도한 스트레스
정신적으로 불안, 우울하며 평소 스트레스를 크게 느낀다면 이석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석증 자가 진단 테스트
1. 고개를 움직이면 순간적으로 어지럽습니다.
2. 길을 걸을 때 어지러워서 균형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3. 아침에 일어나거나 자려고 누울 때 어지럽습니다.
4. 1분 이내로 어지럼증 증상이 지속되고 완화되고 하는 과정이 반복됩니다.
5. 몸을 가만히 있거나 머리를 움직이지 않을 때는 어지럼 증상이 없습니다.
6. 어지럼증과 함께 속이 메스껍고 구토감이 같이 있습니다.
7. 눈 떨림 증상이 동반됩니다.
위 7개의 항목 중 3~4개 이상의 항목이 해당된다면 이석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치료 방법
이석증은 특별한 치료 없이 몇 주 이내로 호전되는 경우도 있으나 신속한 증상 개선을 위해서는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 이석치환술
고개의 위치를 바꿔가며 반고리관에 들어간 이석을 원래의 위치로 이동시키는 방법입니다. 손으로 환자의 머리 위치나 자세를 바꾸어 가면서 이석을 제자리로 돌려놓습니다. 이석치환술은 병원에서 진행되지만 집에서 자가 치료도 가능합니다.
▶ 약물 보조
이석치환술로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면 약물을 함께 복용할 수 있습니다. 약물은 이석증의 심한 증상을 조절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은 이석치환술 이후 증상의 호전 정도에 따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자가치료법
이석증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 시도할 수 있습니다. 먼저 편히 누운 뒤 고개를 45도 올려 천장을 1분간 바라봅니다. 반대 방향도 똑같이 합니다. 이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면 도움이 됩니다.
예방 방법
이석증은 한번 발생하면 재발될 확률이 20~30% 정도로 재발률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이석증은 생기기 않게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석증이 생겼더라도 재발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비타민 D 섭취
이석은 칼슘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평소 적절한 양의 칼슘 섭취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비타민 D는 칼슘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줘 이석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D는 대표적으로 D2와 D3로 나뉘는데 D3의 흡수율이 5배 이상 좋습니다. 이왕이면 D3가 포함되었는지 확인하고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낮에 30분 이상 햇볕 쬐기를 권장합니다.
▶ 신체활동과 운동
신체활동이 없으면 이석증이 발생할 확률이 2.6배 더 높습니다. 자전거 타기, 걷기와 같은 안정적인 운동을 통해 균형 감각을 유지하고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 적절한 수면 자세
이석증은 보통 한쪽 귀에서 발생합니다. 수면 시 이석증이 없는 방향으로 수면을 취하거나 귀가 눌리지 않게 해야 합니다. 또한 베개는 약간 높게 해서 잠을 자야 이석증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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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이석증의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석증은 한번 발생하면 재발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 만큼 이석증이 생기지 않게 일상에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와 활기찬 생활습관을 유지하여 건강한 일상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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