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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은 암에 이어 제2의 사망원인이 될 정도로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추운 겨울이 지나 봄철이 올 때 많이 발생하는데, 봄철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중풍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알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는 중풍에 대해 잘못된 정보입니다. 중풍은 전조 증상이 있으며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에 중풍은 왜 발생하는지 정확히 알고 전조증상과 예방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중풍의 원인
중풍(中風)의 한자어를 풀이하면 '바람에 맞다'라는 뜻입니다. '풍(風)'은 "백 병의 으뜸이요, 모든 병의 근원이다"라고 할 정도로 질병 중에서도 가장 치료하기 어려우며 모든 병의 근원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중풍의 발생 원인은 내적 원인과 외적 원인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내적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폭식증, 기가 약해짐, 유전적 소인이 있습니다. 즉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심장질환, 고지혈증, 비만, 운동 부족, 짜고 육식 위주의 음식 섭취, 가족 내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중풍의 15~20%는 심장질환에서 비롯되는 만큼 혈압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심장혈관에서 생긴 혈전이 떨어져 나와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다 뇌경색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외적 원인으로는 기후변화나 환경변화를 들 수 있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시기이거나 거주지 등의 변화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중풍 전조증상
1. 갑자기 말이 없어지거나 말이 어눌해집니다.
2. 입이 비뚤어지고 한쪽 팔과 다리가 힘이 없거나 마비되어 움직이지 못합니다.
3. 감각이 둔해집니다.
4. 일시적으로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입니다.
5. 한쪽 또는 양쪽 눈이 가끔 안 보이거나 희미하게 보입니다.
6. 물이나 음식을 먹을 때 흘리고 잘 삼키지 못합니다.
7. 하품을 자주 하고 잘 때 코를 곱니다.
8. 갑자기 머리가 아프고 무거우며 어지럽습니다.
9. 속이 메슥거리고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10. 얼굴이 씰룩거리고 눈꺼풀에 경련이 생깁니다.
11. 소리가 안 들리거나 이명이 들립니다.
12. 가끔 가슴이 아프고 숨이 찹니다.
13. 고혈압이나 당료를 오랫동안 앓고 있습니다.
14. 이유 없이 두통이 지속됩니다.
15. 신경질이 나고 예민해지는 등 이유 없이 성격이 변합니다.
3. 중풍 예방책
중풍은 고혈압, 동맥경화증, 당뇨, 심장병 같은 중풍의 유발인자가 되는 성인병이 걸리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기본적으로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고, 어지럼증, 신경증 등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가기 쉬운 증상들을 유심히 체크하는 것이 중풍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사과, 레몬, 오렌지 등의 모세혈관 저항을 강화하는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좋습니다. 미역, 다시마, 김과 같은 해조류는 혈압을 강화하는 요오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이 또한 좋습니다. 이 밖에도 솔잎, 피나무, 무, 당근, 표고버섯, 호박 등도 중풍에 좋은 음식입니다.
4. 중풍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
평소에 아픈 곳이 없는 사람이 갑자기 쓰러지면 기도를 확보해야 합니다. 즉 목이 뒤로 넘어감으로써 호흡이 곤란하게 되는 것을 막고 구토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
또 몸을 쬐는 허리띠나 양말, 스타킹 등을 풀어 느슨하게 하고 혀를 깨물지 않도록 수건 등을 입에 끼워주는 것도 좋습니다.
구체적인 응급처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상반신을 심장보다 높게 둡니다. 뇌압이 올라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2. 몸을 옆으로 눕힙니다. 토사물이 나오더라도 기도로 넘어가지 않게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3. 머리를 뒤쪽으로 젖혀 기도가 막히지 않게 합니다.
4. 청심환과 같은 약물을 억지로 먹이지 않습니다.
5. 손톱 밑 중앙에서 2~3mm 떨어진 곳을 소독된 바늘로 따줍니다.
6. 정확하게 응급처치 후 최대한 빨리 병원에 이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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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제2의 사망원인 중풍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평소에 약간의 전조증상이 보이면 별거 아니라고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그런 증상이 계속해서 나타나는지 잘 관찰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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