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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져 고민이시죠? 저 또한 시도 때도 없이 머리가 빠져 탈모가 아닐까 걱정됩니다. 탈모일까 걱정되신다면 자가 진단을 통해 탈모인지 아닌지 진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탈모가 생기는 원인과 초기 증상을 알아보고 초기에 탈모를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통해 막연한 탈모에 대한 걱정을 떨쳐버리시고 정확한 정보를 알고 탈모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탈모 원인
1. 유전
가장 흔한 원인은 가족력에 의한 유전입니다. 가족 중에 탈모가 있다면 해당 유전자를 물려받아 탈모가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2. 호르몬 변화
호르몬은 머리카락의 성장과 탈모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임신, 출산, 갱년기 등 호르몬의 변화가 생기는 시점에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심리적인 영향
현대인들이 흔하게 겪는 스트레스와 정신적인 압박은 탈모를 일으킵니다.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정신적인 압박은 머리카락 성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탈모가 생기게 됩니다.
4. 기타 원인
불규칙한 식습관, 과도한 음주와 흡연, 적절하지 않은 수면, 영양부족 등으로 인해 탈모가 발생합니다.
탈모 초기 증상
머리카락은 일정 주기를 토대로 성장기, 퇴행기, 연모화 과정을 거쳐 새로 자랐다가 빠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모발이 자라나는 성장기와 모발이 굵어지고 유지되는 퇴행기, 성장이 마무리되고 모발이 가늘어진 후 힘이 빠지는 연모화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다시 성장기를 시작하여 퇴행기, 연모화 과정이 반복되는 사이클로 머리카락이 자라납니다.
그러나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는 생각이 들고, 정수리나 가르마 부분의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면 탈모 초기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탈모는 M자형, 원형, 확산형, 견인성, 휴지기로 인해 진행되며 이마의 머리카락이 M자로 변하고 있는지, 정수리 쪽이 동글게 비기 시작하는지, 이마가 점점 넓어지는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구체적인 탈모의 형태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M자형 탈모
헤어라인이 후퇴하면서 앞머리가 있던 부위와 이마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매끈해집니다. 이 자리에 솜털이나 가는 모발이 남아 있고 치료시기만 서두른다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보통 모발이식과 보존적인 치료를 병행합니다.
2. 원형 탈모
모발이 둥글고 불규칙한 형태로 갑자기 많이 빠집니다. 또한 탈모 부위 주변에 짧고 끊긴 모발이 많이 관찰됩니다. 보통 모발이 두피의 측면과 뒤쪽 가장자리에서 빠지거나, 머리 윗부분에 탈모가 있으나 두피 가장자리에는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물게는 모든 체모가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형 탈모는 병원에서 진료 후 치료하시면 됩니다.
3. 확산형 탈모
확산형 탈모는 초기 정수리 탈모 형태로 시작해 점점 확산됩니다.
4. 견인성 탈모
머리를 세게 묶거나 머리 뿌리에 충격이 가해져 생기는 탈모입니다. 이마와 관자놀이 주변에 탈모가 있다면 견인성이 경우가 많으며, 이는 유전적인 영향과 상관이 없습니다.
5. 휴지기 탈모
휴지기 탈모는 머리가 갑자기 많이 빠지기 시작하는 급성 휴지기 탈모와 천천히 지속적으로 빠지는 만성 휴지기 탈모가 있습니다. 모발은 자라고 빠지는 일정한 주기가 있는데 휴지기 모낭 비율이 2~30%로 늘어나게 되어 생깁니다.
자가 진단
머리카락은 하루에 50~100개 정도 빠지면 정상입니다. 그러나 그 이상이라면 탈모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지금부터 탈모 자가진단을 알아보겠습니다.
<자가진단>
- 하루에 머리카락이 100개 이상 빠짐
- 두피가 뜨겁고 붉어져 있다는 말을 들음
- 모발의 두께가 눈에 띄게 가늘어짐
- 갑자기 두피가 가렵고 염증이나 비듬이 늘어남
- 머리카락을 가볍게 당겼을 때 4가닥 이상 빠짐
-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과 뒤 머리카락의 굵기가 차이가 남
-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듦
- 어깨와 목이 자주 뭉치고 결림
- 갑자기 열이 오르거나 혹은 추위를 느낌
- 정력이 떨어지거나 생리가 없어짐
<진단 결과>
- 해당사항 0~2개 : 탈모 가능성 낮음
- 해당사항 3~4개 : 탈모 가능성 있음, 적극적인 생활관리 필요
- 해당사항 5개 이상 : 탈모 가능성 높음, 정확한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 필요
일반적인 탈모의 증상은 위와 같으며 남성과 여성에게 나타나는 탈모 형태는 일부 차이점이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는 이마의 경계선이 뒤로 밀리면서 이마가 넓어지는 반면에 여성형 탈모는 이마의 경계선은 유지되지만 머리 중심부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머리숱이 적어집니다.
예방 방법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파마, 염색과 같이 화학성분이 많이 들어가는 머리 시술을 삼가시고 머리를 너무 자주 감거나, 너무 안 감는 행위도 피하셔야 합니다. 이외에도 탈모를 예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맥주효모, 비오틴과 같이 모발 성장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 섭취
- 금연, 금주하기
- 머리를 감을 때는 손가락 끝을 이용하여 샴푸를 하고 두피 마사지하기
- 낮 동안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머리는 저녁에 감고, 머리를 완전히 말리고 자기
- 두피 타입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샴푸를 사용하기
- 고함량 비타민A 섭취는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섭취하기
- 적당한 빗질 하기
이상으로 탈모의 원인과 초기 증상, 자가 진단 방법과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탈모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전에 미리 대비하여 건강하고 풍성한 헤어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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